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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잡기식 보도로 일관하는 홍콩지들 (최은희씨 증발)
○…「홍콩」 신문들은 최은희씨 증발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구름잡는 식으로 서로 다른 보도를 매일 터뜨려 「홍콩」 경찰과 한국영사관측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. 4백50만명의 인구에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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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변사 수사,혼선
강력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초동수사에서 가강중요한 현장주변수사에 소홀했음을 또다시 드러냈다. 조찬력씨 (27) 부부변사시체유기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사건당일 사고지점에 비가 많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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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조롱」당한 도범소탕령
불법무기류 일제단속 및 도범소탕령이 내려진 가운데 한낮 서울도심지에서 발생한 은행 「갱」사건은 경찰수사망의 헛점을 다시 한번 드러나게 했다. 더구나 이 사건은 하루 전에 일어난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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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도신고 처리지연|성북서 보고안해 범인잡히자 밝혀져
강도신고를 받은 경찰이 상부보고를 빠뜨려 범인수배등 수사에 늑장을 부린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. 서울성북경찰서는 지난달26일상오11시쯤 성북구종암동180의46 황정훈씨(32)집에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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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신고 또 개가…전세규 검거|전당포 살인강도, 21일만에 시흥 친구 집서
서울 신당동 부성사 전당포 살인강도범의 체포는 시민 신고정신의 또 한번의 개가였으며 경찰수사는 여전히 허점이 많았음을 나타냈다. 연쇄살인범 김대두 사건 때도 경찰수사력이 시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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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권 만화경
일반인이 여권을 손에 넣으려면 시간, 관청 순회, 그에 따른 노력이 힘겨울 정도다. 4, 5개 부처·기관을 거쳐 많은 경우 13건 정도의 구비 서류를 갖춰야하고 신원 조회 신청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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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광선
추명특사 이한. 낙화의 시절 오면 다시 보잔 말도 없이. 90회 정기국회 개회. 소문난 잔치인데 무얼 놓든 달라지랴. 늑장 수사 벌인 검찰. 보석 찍었다간 부월의 날이 빠져. 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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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풀에 걸린 범인…법석만 떤 경찰
범인은 제풀에 걸려들었다. 제4의 범행을 결행하기 직전 전혀 예기치 못했던 실수 (?) 때문에 자멸하고 만 것이다. 『지문 채취 열심히 해보슈』라고 최대의 모욕을 당했던 경찰은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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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난차 이용 전격 범행 후 찬적 늑장찰 수사 안절 부절 일쑤
구로공단 대낮 강도사건이 났을 때 서울시경의 고위간부 L씨가 점쟁이를 찾았다. 『언제쯤 범인이 잡힐까요」귀가 번쩍할 소리 라도 기대했으나 용하다고 소문난 점장이조차 별수없었던지『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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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속 도로상의 범죄
고속도로 상에서 범죄가 일어났는데 신고가 늦고 또 전주까지 범인이 도피할 수 있어서 고속도로 상의 보안의 허점이 폭로되고 말았다. 범인이 고속도로 보행「티킷」을 가지지 않고도「톨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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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도 신고 받고 수사 늑장
피해자가 중상을 입은 강도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서울 중부 경찰서는 단순 절도사건으로 취급, 강력사건 수사에 소홀 감을 드러냈다. 10일 상오4시쯤 서울 중구 인현동2가110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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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소 등 민원처리 늑장
경찰에 낸 고소·고발·진정 사건의 처리가 늑장을 부려 시민들의 불평을 사고있다. 지난 6월 한달 동안 서울영등포경찰서에 접수된 3백92건의 고소·고발·진징서 가운데 법정처리 기간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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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교중학생에 폭행 자루에 넣어 유기 한달 뒤 수사 나서
서울중부경찰서는 지난 9월25일 밤7시쯤 화교중3년6반 윤모군(16)이 서울 중구 저동2가 중앙극장 뒷 골목길에서 불량배들에게 전치3주의 뭇매를 맞고 실신, 자루에 넣어져 오산부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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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어찌개 먹고 일가족 6명 식중독
서울 영등포구 신림1동808 채달웅씨(33) 일가족 6명이 고등어찌개를 끓여먹고 식중독을 일으켜 장남 기문군(10·신림국민교3년)장녀 정임양(7) 2녀 정희양(5) 3녀 정미양(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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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급을 날치기
구랍 31일하오 6시15분쯤 서울서대문구서소문동 외환은행서소문지점 뒷길에서 김용규씨(45·영등포구영이동120)의 처 유제득씨(31)가 은행에서 찾은 김씨의 봉급 2만5천원을 잠바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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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영호 사건의 책임 소재
3백23명의 억울한 생 영을 수장한 남영호의 참사가 불가항력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고, 전적으로 인간들의 과실에 의하여 빚어진 것이 명백해짐에 따라 귀중한 인명 손실에 대한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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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로의 합창이 아비규환으로-"꽝"삽 시에 「버스」불덩이
【온양사고현장=임시취재반】순식간에 빚어진 죽음의 귀로였다. 14일 하오4시20분, 장항선 건널목에서 일어난 서울 경서중학교 3년생들의 소풍길 참사사고는 졸업을 앞둔 어린 중학생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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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인윤곽 좁혀들어
괴벽보사건을 수사해온서울시경은 사건발생1개월이지난 4일상오 범인의 혈액형이 B형과 O형이라는사실을 밝혀내고 범인의윤곽을 좁혔다. 경찰은 이날조진만대법원장과 대법원판사4명및 5개신문